청와옥 사당직영점 (사당 이수 순대국밥집) 내돈내산 후기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진 날.
가을맞이를 준비했는데 갑자기 겨울이 싸다구 날리는 중 ㅜㅜ

이런 날엔 따끈한 국물이지!!!! 하며 동네에 새로 생긴 지 좀 된 순대국밥집 청와옥을 가보았다.

SMALL

선택이유는 가깝고 후기가 많으며 늘 있는 대기줄에 맛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청와옥 사당직영점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71
http://naver.me/xqf2CvCI

청와옥 사당직영점 : 네이버

오늘도 늘 그렇듯 대기가 7팀정도 있었고 20분 정도 대기 후에 입장하였다.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고 넓었는데 아쉬운건 메뉴를 물어보는데 직원분이 설명을 안해주고 메뉴판을 보시라는 눈빛..

이런걸 자주 겪으니 손님 많은 데는 불친절하다는 선입견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청와옥 메뉴

나는 얼큰순대국밥에 가마솥밥
친구는 시그니처메뉴인 청와옥 편백정식에 가마솥밥

나오는 데는 얼마 안 걸렸다.

요게 얼큰 순대국밥 1단계.
(매운 맛 단계 조절이 가능한데 1단계가 쪼랩, 3단계가 만랩)

요게 청와옥 편백정식 순대국이고,

요건 편백정식 중 편백찜.
버섯에 청와옥이 지져있다ㅎㅎ 강렬
순대, 수육, 버섯, 야채가 들어있다.

반응형

세트는 기본밥이지만 가마솥밥으로 변경가능한데 ₩1,000만 더 추가하면 된다!
아래 눌은 밥은 뜨거운 물을 부어서 누룽지로 먹는다.

총평은 과연 대기하면서 먹을 만한 맛인가..
특별하지도 않고 맛이 엄청나지도 않았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무지 맛있는 거도 아닌 애매한 느낌이라 한 번은 가도 두 번은 안 갈 그런 집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ㅜㅜ

개인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기를 해야 된다는 것부터가 나에게 마이너스였나보다 ㅎㅎ
기다리는 거에 대한 보상을 맛에서 받으려고 하는 1인.. 그걸 충족시켜줄 만한 맛은 아니었던 듯.

그래도 한 끼 푸짐하게는 먹었다!